수미이취(數米而炊)
쌀알을 세어 밥을 짓는다는 뜻으로, 인색(吝嗇)하거나 생활이 곤궁(困窮)함을 비유한 말이다.
數 : 셈 수
米 : 쌀 미
而 : 말이을 이
炊 : 불땔 취
(유의어)
양속이용(量粟而舂)
칭신이찬(稱薪而爨)
(상대어)
종명정식(鐘鳴鼎食)
출전 : 장자(莊子) 잡편(雜篇) 제23 경상초(庚桑楚)편
조의 낟알을 말하는 좁쌀이 작아서인지 작은 물건이나 좀스러운 사람을 말할 때 잘 비유된다.
도량이 좁고 옹졸한 사람을 좁쌀영감이라고 비아냥 대는 것이 좋은 보기다.
조그만 것을 아끼려다 오히려 큰 손해를 입을 때도 좁쌀만큼 아끼다가 담돌 만큼 해 본다 란
속담에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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