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릿대 효능
구릿대
[효능]
가을에 잎이 마를 무렵 굵은 뿌리줄기를 채굴하여 꼭지와 잔뿌리를 채굴하여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물에 씻어 햇볕에 건조시킨다.
이것을 잘게 썰어 달임약으로 복용하면 피를 잘 돌게 하고 고름이 나오는 것을 없애며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한다.
과용의 부작용 이렇게 좋은 약효가 있다 하여 너무 많은 양을 달임약으로 쓰면
독미나리의 경련독과 비슷한 성질이 생겨나서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래서 구릿대의 뿌리줄기의 경우는 소량씩 달여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 말린 약재에는 해충이 붙는 수가 있으므로 보존에 유의해야 한다.
진통 진정작용이 있으며 따라서 안면신경통, 두통, 편두통, 치통, 요통, 온갖
통증에 특별한 효험을 나타낸다.
젖앓이, 창양, 악성종기, 고름이 나오는 치질에는 뿌리줄기를 밯은 가루를
기름에 개 환부에 바른다.
쓰라림이 생기면 참지 말고 씻어냈다가 안정되면 다시 바르곤 한다.
하루 달임약은 6~20g이다.
그리고 동물실험 결과 항암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잎을 말려 달임약으로 써도 약의 효용성이 있다.
[식용방법]
봄에 자라나는 연한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다. 매운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잠시 찬물에 담가 우려내서 간을 맞춰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매운 맛을 나름대로 별미라 여긴다면 물에 두세 번 헹구기만 해도 괜찮다.
튀겨서 밥에 얹어 먹고 볶아서 잡체나 비빔밥에 넣곤 한다.
단 여름철에 크게 자라난 잎은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물 특징]
두해 내지 세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5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타원꼴 또는 피침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고르지 않게 갈라지거나 또는 톱니로 되어있다.
줄기와 가지 끝에서 40개에 가까운 꽃대가 우산살과 같은 모양으로 자라나
많은 작은 꽃이 뭉쳐 우산꼴을 이룬다.
우산꼴로 생긴 꽃차례의 지름은 20cm에 가깝다. 꽃 한 송이의 지름은 3cm 안팎이고
다섯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빛깔은 희다. 6~8월에 꽃이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속의 계류가 등 물기가 많은 곳에 난다.
안면신경통 등 온갖 통증을 진정시킨다.
동물실험에서 항암성이 밝혀졌으며
피를 잘돌게,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