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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LEY./한방본초

깽깽이풀 효능

by 소소한 소풍 2024. 4. 27.
 
 

깽깽이풀 효능

깽깽이풀

 

[효능 해설]

줄기와 뿌리를 9~10월 사이에 캐서 물로 씻어 협잡물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약재로 쓴다.

깽깽이풀은 꽃의 생김새와 빛깔이 하도 아름다워 발견되기만 하면 캐어다가 집에 심는 

경향이 많아서 요즈음은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예쁜 꽃의 약용․꽃이 매우 아름답고 영롱한 식물은 대개 약용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 

면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관상 가치가 있는 멋진 꽃의 빛깔과 모양새에 황홀해져서 

감히 그 식물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 애착심 때문에 약효를 알아볼 겨를이 없었던 모양이다. 

아름다운 꽃식물에 대해서는 대부분 민간요법으로 일부 쓰여온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는 데에 

그칠 뿐이다.

뿌리와 줄기는 혈압강하작용이 비교적 센 편이지만 지속성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염증약, 진정약으로서 효용이 있는데 위염, 장염, 구내염 따위의 염증이 생기는 

각종 질환을 치유하고, 신경불안과 신경과민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 증세들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소화불량과 이로 인한 식용감퇴를 개선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 풀의 쓴맛에는 건위작용이 있다. 하루의 달임약은 1.5~3g을 사용한다.

눈의 염증(안질)에는 뿌리의 달임물로 씻으면 시원해진다. 

한약 처방에 넣곤 하지만 귀한 편이어서 자주 쓰지 못한다. 

하루의 복용량은 6~10g 정도가 적당하다.

민간에서는 류머티즘, 설사, 출혈, 이뇨, 땀내는 약으로 써 왔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짤막한 줄기는 땅 속에 묻혀 있고 지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굵은 뿌리는 빳빳하고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다.

대여섯 장의 잎이 뭉쳐나며 25cm 가량 되는 긴 잎자루 끝에 둥근잎이 달려 있다. 

잎의 밑동은 심장꼴이고 끝은 움푹 패였으며, 잎 가장자리는 물결꼴이다.

꽃은 잎이 자라나기 전에 뿌리로부터 1~2개의 꽃대가 자라나 각기 한 송이씩 피어난다. 

꽃대는 잎자루보다 짧으며, 꽃은 지름이 2cm 안팎으로 6~8매의 계란꼴의 꽃잎을 가진다. 

꽃의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다. 4~5월에 꽃이 핀다.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의 지역에 분포하며 남쪽에서는 무등산을 비롯하여 깊은 산속 수풀에서 

가끔씹 발견된다. 깊은 산속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신경불안, 신경과민으로 생기는 질환을 진정시키고
위염, 장염, 구내염 등의 염증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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