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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LEY./한방본초

까마중 효능

by 소소한 소풍 2024. 5. 3.
 
 

까마중 효능

까마중

[효능 해설]

꽃이 필 때부터 가을 사이에 꽃, 잎, 줄기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약재로 쓴다. 

가끔 뿌리도 약용하는 수가 있다.

항암처방․몇 가지 임상실험 자료를 소개한다.

까마중의 말린 잎과 줄기 30g를 뱀딸기 15g과 함께 달여 하루 두 번 계속 복용하면

소화기암과 폐암에 효과가 있다.

까마중 30g에 속썩은풀(황금) 60g과 지치뿌리 15g을 혼합하여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매일 복용하면 난소암, 융모막암, 폐암에 효과가 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까마중 30g과 도라지뿌리 9g, 감초뿌리 3g을 섞어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10g 일간 복용하다가 일주일쯤 중단한 다음 다시 계속 마시게 했더니 

87%의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까마중 전초의 달임약은 포도상균, 이질균, 티푸스균, 대장균 등의 억제작용을 갖고 있다. 

또한 항염증, 혈압낮춤, 기침멈춤, 가래삭임,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특히 강장약으로서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대개 하루 15~30g을 달여 먹는다.

꽃을 달인 물은 가래약으로 효과적이며 눈을 자주 씻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설사, 이질을 중단시킨다.

잎, 열매를 알코올에 우려낸 것은 방부약, 염증약이 되며 전통약으로서 두통, 

류마티즘에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꽃, 잎, 줄기를 생째로 소량의 소금을 첨가해서 

즙을 내어 바른다. 

또 생잎 줄기를 짓찧어 환부에 그냥 붙이기도 한다. 칼에 베인 상처, 버짐, 습진, 뾰루지, 

물고임, 곪은 상처, 가려움증 있는 헌 데, 악성두드러기, 종기 등에 바르고, 또는 붙이면 

그 피부 증상이 가라앉는다.

민간에서는 강장약으로 소중히 여겼으며 이뇨, 신석증(신장 결석), 물고임에 써 왔다.

[식용 방법]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으며, 잡채, 비빔밥에 넣는다. 

튀김과 볶음으로 해서 먹는데, 튀김과 볶음에는 데치지 않고 날것 그대로를 쓴다. 

맛이 좀 쓰므로 가볍게 데쳐 우려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들이 검게 익은 열매를 따먹곤 하는데 서너 알 정도 먹는 것은 괜찮으나 

약간의 유독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될수록 따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3배량 이상의 도수 높은 소주에 담가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취침 전에 조금씩 마시면 약효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 썩 이롭다.

[식물 특징]

한해살이풀인데 많은 가지를 치면서 70cm 안팎의 크기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잡고 있으며 계란꼴로서 얇고 작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또는 물결치는 듯이 약간의 무딘 톱니다 배열되기도 한다.

꽃은 마디 사이의 중간부분에서 자라나오는 꽃대에 3~8송이가 뭉쳐서 피어난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의 지름은 1cm 안팎이고 빛깔은 희다. 5~7월에 핀다.
꽃이 진 뒤에 지름이 6mm쯤 되는 물기 많은 열매를 맺고 익어감에 따라 검게 물든다.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양지바른 풀밭이나 길가 등에 난다.

난소암, 폐암, 소화기암의 보조치료제이며
여러 가지 피부질환 치료에 효험 있다.
강장약으로서 피로회복에 썩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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