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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LEY./한방본초

구룡목 효능

by 소소한 소풍 2024. 4. 7.
 
 

구룡목 효능

구룡목

 

구룡목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간염, 지방간, 간경화증 같은 간 질환과

근육통, 근육마비, 허리 아픈 데, 중풍, 신경통, 관절 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하루에 40g씩 달 여 먹거나 술에 담가 6개월 넘게 두었다가 조금씩 마시면 갖가지

간 질환을 치료하고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하여 신경통, 관절염, 요통, 기 관지염, 인후염 등

온갖 질병을 낫게 한다.

 

구룡목은 마가목과 약성이 비슷하다.

가지를 꺾으면 나는 냄새도 비 슷하고 마가목 대신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마가목과 마찬가지로 기침 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있다.
구룡목의 약성에 대해서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강원도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잎에 배당체인 푸르나신이 있으며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신선한 잎을 수증 기 증류하여 기침을 멎게 하는 약을 만들 수 있다.

민간에서는 피부 병 때 어린 가지를 달인 물로 씻는다.”

 

구룡목은 맛은 쓰고 매우며 특이한 향기가 나고 성질은 약간 차다.

간의 열을 내리고 장에 있는 나쁜 균과 벌레를 죽이며 설사를 멎게 하며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인다.

팔이나 다리가 마비된 것을 풀어 주고 척추염, 관절염, 신경통, 중품.요통등을 치료한다.

 

지리산 일대에 사는 사람들은 오갈피나무, 엄나무, 마가목, 구룡목, 산뽕나무를 지리산

오약목(五藥木)이라고 하여 이 다섯 가지 나무를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관절염, 신경통,

요통, 중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아무때나 나무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 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두고 쓴다
.

물로 달여서 복용할 수 도 있고 술에 담가서 우려내 복용할 수도 있다.

술에 담그려면 반드시 찹쌀이나 율무 같은 곡식을 증류하여 얻은 소주를 써야 한다.

일 반 소주를 쓰면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구룡목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한의학이나 민간에서도 거의 쓰지 않는 약초지만 잘

활용하면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도시 근교의 야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므로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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